운송업 종사자 수천 명이 다시금 파업에 돌입하면서 호주 전역에서 배송 지연이 발발할 것으로 예상
이번 파업은 근무 협약에 대한 논의가 결렬되면서 주요 택배회사 페덱스(FedEx) 노동자들이 25일 새벽 1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호주 전역에 배송 차질 발생이 예상된다.
이번 파업은 여러 회사와 노동자들 간 근로 조건 및 아웃소싱(위탁업체) 문제를 놓고 양측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케인(Michael Kaine) 운수노조(Transport Workers Union) 전국 사무국장 대표는 성명을 내고 “협상이 결렬되기 직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간 노동자들이 파업행위를 중단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페덱스 측에서 근무 계약 연장을 시도는 했지만 결국 협상을 거부하며 발생한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운수노조 대표는 “노동조합이 직접 나서서 이야기할 수 있는 채널 자체가 아예 무시되고 있으며, “노조의 물리적 존재만 인정할 뿐, 그 외의 활동과 권한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비록 페덱스는 작년 약 50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이익을 달성했지만, 톨(Toll) 및 린폭스(Linfox)와 같은 다른 주요 운송 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 직원들은 엄청난 압박감을 느껴야 했고, 이에 상응하는 직원 복지 부문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파업으로 인해, 배송 지연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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