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애벗(Tony Abbott) 총리,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공격적 행동 비난

토니 애벗 총리는 타이베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대만과의 연대보다 시급한 것은 없다라고 강조

양안(중국과 대만)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타이베이에서 안보 포럼이 열렸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대만은 군사적 대립을 원치 않지만, 대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선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서방국에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중국과 대만 간 힘의 불균형은 인구 고령화, 경기 침체, 재정 악화 등의 이유로 최고조에 이르렀을 수 있으며, 중국이 조만간 대만을 군사적으로 처참하게 몰아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의 무관심 아래 중국이 대만을 집어삼키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라며 “호주 정부는 2,500만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동맹국의 운명에 무관심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중국을 겨냥해 “모든 사람이 대만의 번영을 원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대만의 일부 이웃이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은 더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이 총통은 “호주가 많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점에 고마움을 표한다”라면서 “우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헌하고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역설했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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