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주경계를 제일 먼저 닫았던 타스마니아가 10월 말부터 NSW와 빅토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들에게 주경계를 개방한다.
피터 구트와인(Peter Gutwein) 타스마니아 주총리는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기반해서 10월 26일 남호주, 퀸즐랜드, 서호주, ACT, 노던테리토리에게 주경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만약 이들 주에서 언제든 상황이 바뀌고 코로나 위험이 증가하거나 너무 높다는 조언이 나오면 이번 결정을 바꾸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주의 여행자들은 타스마니아 도착시 발열과 증상 질문 등 건강 검사를 거쳐야 한다. 만약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될 예정이다.
구트와인 주총리는 NSW에 대해선 당분간 코로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점검한 뒤 10월 19일에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빅토리아엔 12월 1일까지 주경계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