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코로나19 핫스폿 지역에서 이동하는 트럭 운전사 및 농부,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도입 요구
퀸즐랜드의 트럭 및 농업 산업은 NSW 주 경계에서 요구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제출로 인해 운송이 장시간 지연되고 있어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NSW 주 코로나19 핫스폿 지역에서 이동하는 트럭 운전사는 7일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하거나, 경우에 따라 국경을 넘은 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 결과가 요구된다.
문제는 표준 진단 방법인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4일이 걸린다는 점이다.
NSW 주 핫스폿 지역인 카본(Carbonne)에 거주하는 트럭 운전사 매트 노트(Matt Knott)는 최근 코로나 음성 진단 결과를 받기 위해 주 경계에서 3일을 보내, 25,000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운전자들 역시 지난 3주 동안 10번 이상의 테스트를 받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신속한 항원 검사가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퀸즐랜드 지역 생산물 지지 협회 에이지 포스(AgForce)의 최고 경영자 마이클 게리 (Michael Guerin)는 주 경계를 넘어야 하는 농업 종사자를 위한 신속한 항원 검사 지원을 위해 현재 주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필수 농업 종사자는 퀸즐랜드 주의 새로운 보건 지침에 따라 8월 21일부터 주 경계를 넘을 시 최소 한 번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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