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항공, 국제선 항공편 재개 날짜 공개

12 18일부터 런던,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싱가포르행 항공편 운항, 19 도쿄 피지 재개

콴타스(Qantas) 항공이 미국, 영국, 아시아 등 인기 여행지의 국제선 항공편이 재개될 날짜를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를 통해 공개했다.

항공사 대변인은 12월 18일부터 런던,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싱가포르행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12월 19일부터는 도쿄와 피지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콴타스항공 최고경영자 앨런 조이스(Alan Joyce)는 지난달, 특정 도시로 가는 항공편이 ‘12월 중순’부터 재개될 가능성을 밝힌 후 처음으로 콴타스 항공의 해외여행 가능한 날짜를 구체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콴타스 항공의 구체적인 국제노선 정보

-2021 1218 이후

△시드니-런던 △멜버른-런던 △시드니-로스앤젤레스 △시드니-밴쿠버 △시드니-싱가포르

△멜버른-싱가포르

-2021 1219 이후

△멜버른-로스앤젤레스 △브리즈번-로스앤젤레스 △시드니-호놀룰루 △브리즈번-싱가포르

△시드니-도쿄 △시드니-피지

한편 지난 14일, 항공 및 여행 업계가 호주 여행 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됨에 따라 에어캐나다(Air Canada) 항공은 12월 17일부터 ‘시드니-밴쿠버 노선’을 재개한다는 발표를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세계 여러 국가에  감염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영국도 현재 하루 2만 건 이상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er)의 대표이사 그래함 터너(Graham Turner)는 11월 초부터 호주인의 영국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

호주 정부가 앞서 발표한 4단계 코로나19 대응 계획에 따르면 전체 호주 인구의 80%가 예방 접종을 받으면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