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은행, 현금 인출 수수료 3달러 부과 발표

전국 ATM 네트워크 무료 현금 인출 서비스 가능

호주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커먼웰스 은행이 지점에서 돈을 인출하는 경우 고객에게 3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월 6일부터 기존에 컴플리트 액세스(Complete Access)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자동으로 자유입출금 계좌인 스마트 액세스(Smart Access) 계좌로 전환될 것이며 고객이 은행 지점이나 우체국 또는 전화로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3달러를 내야 하는 ‘인출 수수료’가 부과된다.

12월 3일(화) 커먼웰스 은행은 성명을 통해 고객이 18세 미만이거나 노인 연금, 군 복무 연금, 장애 연금 등 특정 연금 수혜자 및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장애가 있는 경우에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ATM 네트워크에서 고객은 무료 현금 인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 서비스 장관(The financial services minister)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은 커먼웰스 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이 ‘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비난하며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캔스타(Canstar)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기준 전국 은행 지점 수는 230개로 5년 전보다 1천 615개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커먼웰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50%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최근에는 연간 98억 달러의 현금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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