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은행, 대출 확대·순이자마진 상승

순이자마진 2.08%를 기록, 배당금 연간 4.85달러 확대

커먼웰스은행은 지난해 주택 담보대출과 기업 대출이 400억 달러 증가해 총 대출 규모가 7,61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분기 주택 담보대출 연체율이 하락하며 리스크 부담이 완화되면서, 커먼웰스은행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먼웰스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08%를 기록했으며, 배당금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먼웰스은행은 주주들에게 주당 최종 2.60달러, 연간 4.8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800만 명이 넘는 호주 주주들에게 총 80억 달러가 전달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대거 주식을 매도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장 초반 커먼웰스은행 주가는 8.5% 이상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커먼웰스은행 최고 경영자 맷 코민(Matt Comyn)은 올해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 인하, 세금 감면 등으로 일부 가계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으며 가처분 소득이 늘고 세대 간 재정 격차가 좁혀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젊은 층이 다시 저축을 늘리고 소비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전체적인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먼웰스은행은 실적 발표와 함께 인공지능 기업인 오픈 AI(OpenAI)와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은행은 사기와 금융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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