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NSW 주총리 “우수 비영리 단체상” 수상

마리아 쳥(Maria Cheng) 여사, “다문화 명예 명부”에 기록

지난 3월 13일(토) 저녁, 카스(CASS)는 시드니 국제 컨벤션센터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에서 열린 2021년 주총리 하모니 디너(Premier’s Harmony Dinner 2021) 에서 “우수 비영리단체상(Business Excellence Medal– Not-for-profit)”과 고(故) 마리아 쳥( Maria Cheng ) 전 카스 운영 총괄 책임자가 “다문화 명예명부(Multicultural Honour Roll)”에 이름이 기록 되는 두 가지 큰 상을 받았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총리와 제프 리(Geoff Le)다문화부장이 각 각 두 상을 수여 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연설에서 “NSW 주총리로서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이 다문화 커뮤니티에 기여한 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또한  코비드라는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정부의 관련 규정을 적극 지지, 준수하며 커뮤니티 봉사에 전력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다문화 커뮤니티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그 성과로 수상자 후보 명단에 오른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프 리 다문화부장도 주총리 주관 하모니 디너 시상식은 NSW 주정부의 연례행사로, 오늘 이 행사는 다문화 커뮤니티에 기여한 인사들과 기관에 경의를 표하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식에서 보 저우(Dr. Bo Zhou) 카스 회장은 “오늘 저희 카스가NSW 주총리 우수 비영리 단체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카스는 창립이래 40여년간 양로원, 홈에이징, 장애인, 차일드케어 서비스, 정착 및 건강서비스, 취업 및 트레이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매주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커뮤니티의  3,500여 다문화 가정이 카스 서비스를 받거나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우수 비영리 단체상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기관에 대한 최고의 표창이다”고 언급했다. 

렝탄(Dr. Leng Tan) 카스 명예 회장은 고(故) 마리아 쳥(Maria Cheng) 전 카스 운영 총괄 책임자를 대신하여 주총리로 부터 “다문화 명예 명부((Multicultural Honor Roll)”이름 기록 증서를 수여 받았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다문화 명예 명부는 NSW 다문화 커뮤니티에 많은 공헌을 한, 고인이 된 저명한 인사들의 명단으로, 영구적인 공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다문화 명예 명부” 증서가 수여되는 동안 장내에서는 고(故) 마리아 쳥 여사의 생전  지역사회 공헌 영상이 방영되었다.  

올해는 카스 창립 40주년의 해로, 이번에 NSW주정부로 부터 두개 항목의 상을 수상받은 것은 카스의 그동안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표창하는 것이라 하겠다. 고(故) 마리아 쳥 여사의 이름이 명예 명부에 기록된 것은 그녀의 마지막 10년이 다민족 커뮤니티를 위한 무한한 헌신과 봉사로 이루어졌음을 감안할때 자연스러운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주총리 하모니 디너는 NSW  다문화부가 주관하는 주요 연례 행사의 하나로,  호주의 다문화 사회의 발전과 지역사회 하모니에 기여한 사람들을 표창하기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핸리 판(Henry Pan OAM) 카스 명예 대표이사와 앤소니 팡(Anthony Pang) 카스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