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다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모이는 ‘제 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2개 나라에서 60여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각 거주국에서의 정치 도전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각국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인류 공동선에 힘쓰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큰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전 세계 750만 한인 동포사회의 리더로서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동포사회 권익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한인들이 어떻게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본 포럼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연구소의 문정인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현 정부의 평화전략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한반도 평화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에 호주에서는 한인 첫 ACT 자유당 당수 이슬기 의원, 피터 김 부시장(무소속), 그리고 자유당 한정태 후보, 바네사 김, 크리스티나 강 등의 정치 유망주들도 온라인으로 참석 하였다.
영화 (헤로니모)의 전후석 감독이 진행한 첫날 토론회에선 ‘케빈 나래 박’ 미국 산타클라라 시의원과 ‘디가이 다미르’ 카자흐스탄 시의원 등이 자신의 정치 도전기와 선거 캠페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에 질의 응답 시간에 시드니 한정태 후보는 한인 밀집 지역에 한인 후보가 세명이 나오는 경우에 대해 동포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케빈 박 미국 시의원에게 물어 보았고, 이에 따라 모든 패널들이 함께 본인의 나라에서도 흔히 있는 좋은 현상이며, 당이 다르더라도 한인이라는 정체성과 연결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선거의 개표방식을 잘 연구하여 최대한 많은 한인이 당선 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치러진 대회 마지막 순서로는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이어 4년 임기를 이어갈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의 회장으로 캐나다 한인 최초의 상원 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이 선출 되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거주국과 모국 간의 우호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보도자료제공: 다니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