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BM클럽> 단체전 우승, <김은성, 임지연> 단식 우승
LG전자 스타일러 2대 <이재영, 박경학> 행운상 수상
2024년 제45회 벤디고 은행 배 호주 한인 테니스 대회 겸 제105회 경상남도 김해 전국체전 파견 선수 선발전이 지난 4월 12일(금)과 13일(토) 이틀에 걸쳐 시드니 Pennant Hills Tennis Club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재호주 대한 체육회(회장 최성환)주관, 재호주 대한 테니스 협회(회장 김주완)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호주 한인 대회 역사상 최고, 최대 참가 인원 397명이 참가하여 한국내 테니스 열기와 마찬가지로 호주내 한인 테니스인들의 한층 더 달아오른 열정으로 당일 뜨거운 함성과 선수 가족 및 응원단이 뿜어내는 열기로 초가을 Sydney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도 매년 참가하는 퀸즐랜드 연합팀(김형식 회장)과 빅토리아 연합팀(김경섭 회장)과 함께 호주 전 지역에서 테니스 게임을 통한 교민 친선 도모와 교류를 위한 중요한 연결 고리를 수년간 이어가고 있다.
경기 결과는 개인전 겸 체전 선발전 단식 오픈조에서 퀸즐랜드에서 참가한 김은성 선수가 우승, 멜번에서 참가한 제임스 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단식 오픈조 여자부도 퀸즐랜드에서 참가한 임지연 선수가 퀸즐랜드에서 참가한 손미지 선수를 치열한 게임 끝에 우승을 차지하여 남녀 4명이 올해 전국 체전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퀸즐랜드 연합 팀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갔다.
단체전은 3복식조가 출전하여 디비전 1조는 시드니에 BM클럽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고, 디비전 2~5에서는 시드니 G클럽, 시드니 JUST클럽 A, JUST클럽 B, 멜번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 복식 오픈조는 (백브라이언,백브린)조가 우승, 디비전 1(송민수,이이삭), 디비전 2 (박은석,김경수), 디비전 3 (서봉석,김정후), 디비전 4 (김봉수,허종탁), 여자 디비전 1 (김현정,박유미), 디비전 2 (오신숙,조성미)조가 차지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재호주 대한 체육회 최성환 회장은 참가한 많은 동호인 선수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명실상부한 호주내 한인 체육 단체중 가장 큰 규모 대회와 참가자를 자랑하는 테니스 협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당부하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테니스 협회 조태운 고문, 산하 단체인 역도연맹(황정현 회장), 씨름협회(한소환 회장), 탁구협회(최진혁 회장, 박현순 전회장), 스쿼스 협회(이정남 회장)등 각 산하 단체장도 참석하고 세계민주연합 김동우 회장도 내빈으로 참석하여 선수들을 독려하였다.
또한 한국 드라마인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박은석씨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시드니를 방문하여 본 대회에 참석을 위해서 2년 연속 참가하여 단체전 G클럽, 개인전 복식 디비전 2에 출전하여 우승을 하여 2개 트로피를 앉고 많은 참가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환호를 받고 팬들에게 일일이 진심으로 화답하며 친절한 모습에 호주 전체 테니스인들에게 호감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의 마지막 행사로 선수와 가족, 응원단 모두가 참여한 행운권 추첨에서 행운의 대상에 LG전자 스타일러 2대가 있어, 1대는 배우 박은석씨가 직접 추첨하여, 멀리서 참가한 멜번 박경학 선수에게 돌아갔고, 체육회장이 추첨한 1대는 JUST 클럽 이재영 선수가 행운을 받아 갔고 특히, 이재영 선수는 2년전에 마사지 체어(5천불)당첨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3천불 상당의 LG전자 스타일러를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를 하며 눈시울도 붉혔다.
또한 특별상에는 테니스 동호인중 가장 연장자인 84세의 조한형 선수에게 돌았고 센추럴코스트에서 참가하여 노령에도 테니스 대회를 참가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며 후원사인 정관장 건강 식품도 받고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호주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20~80대가 함께 할수 있는 좋은 운동중에 테니스를 적극 추천하며 건강이 허락되면 매년 참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매년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호주 테니스 선수단은 적은 교민 수에도 불구하고 항상 우승권에 드는 상위권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본 협회 김주완 회장은 금년 경남 김해 체전에는 보다 많은 준비로 철저히 준비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올해 체전도 좋은 결과를 전망을 하였다.
올해 협회 홈페이지 제작(www.ktaau.org)과 SNS 오픈으로 호주 전역에 1만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을 온라인 채널로 흡수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고 동호인들을 폭넓게 연결하며 현재 참가하는 타 지역도 물론이고 추후에는 ACT, SA 등을 망라한, 호주 전역의 Tennis 인들과 교류도 정례화하여 Tennis를 통한 교민 친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벤디고 은행, LG전자, 정관장 등 스폰 업체들과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한 임원진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폐막식 인사로 마무리 하였다.
(기사제공:재호주 대한 테니스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