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한인 배구협회 주최 제40회 한인 친선배구대회가 23일(토) 올림픽 파크 넷 볼 센터(Australia Day Netball Centre)에서 열렸다. 시드니 한인 배구협회 정사무엘 회장은 “전통적인 제40회 한인친선 배구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며 “변함없이 행사를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한인 팀들이 참석하여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친목을 다지며 호주 사회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층 더 멋있고, 즐거운 제41회 배구대회로 발전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배구대회에는 남자팀(YB)은 Eagles, 순복음 Thunders, 중앙 One Family, 순복음 Blizzard, Manna, 순복음 Lightning, Youngins, Halo를 포함한 총 8팀, 여자팀(YG)은 순복음 Storm, 중앙 One Family, 순복음 Vortex, Eagles Black, Eagles White를 포함한 총 5팀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최종 우승은 Eagles팀이 YB 1위를, 순복음 Storm 팀이 YG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MVP는 Jordan Jang과 Delle Luong이 각각 차지했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