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NSW주 약사들에게 기본 의약품 처방 권한 부여

11 14()부터 약사가 백신 투여 가능

일반의(GP)의 부족으로 환자가 병원 예약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NSW주 정부가 약사들에게 다양한 기본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NSW 정부의 새로운 3단계 계획 중 1단계는 11월 14일(월)부터 시행되며 약사가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

2단계는 앞으로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약사들이 요로 감염에 대해 항생제와 같은 약물을 처방할 수 있으며 최종 3단계에서는 추가 교육을 받은 약사가 위장염, 메스꺼움 및 구토, 알레르기, 대상포진, 피부염, 건선, 여드름 및 피임약을 포함한 23가지 질병에 대한 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다. 약국에서 이 처방전을 받기 위한 상담 비용은 약 $20~$30이다.

NSW 총리 도미니크 페로테이는 이러한 변화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압력을 해결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약사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에 입원하거나 일반의를 만나기 위해 몇 주를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트렌트 투메이 약국 조합은(Pharmacy Guild of Australia’s Trent Twomey) 이번 정부 계획으로 NSW주 환자의 병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진료를 보는 일반이의 압박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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