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주 대한 골프 협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코로나 사태 이후 ‘첫’ 교민 골프대회, 이선우 재호주 대한골프 7대 협회장 포함 150여명 참가…

재호주 대한 골프 협회장배 골프 대회가 지난달 30일 컴버랜드 컨트리 골프 클럽 (Cumberland Country Golf Club)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신필립 재호주 대한체육회 회장, 백승국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총 150여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저녁 만찬과 시상식에서 이선우 재호주 대한골프 협회 7대 회장은 “이번 골프 대회를 통해 코로나를 딛고 함께 다시 일어서는 교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싶었으며, 역대 골프 협회 회장님들 전원 참석하에 대회를 치루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위원인 교민 골퍼 이슬 (Jenny Lee) 프로의 지도하에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 되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A, B, C, 시니어부 그리고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예전 대회에 비해 여성부의 숫자가 많이 늘어남을 볼수 있었다.


대회 결과 최성환(남, 71타)과 Natalie Yeob(여, 88타) 선수가 좋은 기록으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홍진웅(남), Natalie Yeob(여) 선수가 장타상(longest)을 수상하였고, 이복길(남), Eun Park(여) 선수가 니어리스트상(Nearest to pin)을 수상 하였다.
이번 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하고 형평성을 최대로 고려한 핸디값을 구하기 위해서 신페리오 계산방식을 도입하였다.


시니어부에선 민영진 골프협회 1대 회장이 1등, 김창일 선수가 2등, 신필립 대한체육회장이 3등으로 입상했으며, 여자부는 Sinae Kim Roh (1등), Grace Lee (2등), Elly Lee (3등) 선수가 수상했으며, 남자부에선 한진섭 (A그레이드), 김영기 (B그레이드), 김문경 (C그레이드) 선수가 그레이드별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그레이드별 추첨으로 삼성 55인치 TV 5대를 시상하고, 라플 상품으로 iREST 전신 마사지 의자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