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역과 이웃들의 마음마저 희망으로 복구되길 기원”
재호주대한체육회(회장 신필립)가 폭우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의 광주광역시에 수해 성금을 전달했다.
재호주대한체육회는 본회, 지회 및 산하 단체의 임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최근 광주광역시 체육회의 수해성금 접수처로 송금했다.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은 15일 체육인들에게 보낸 ‘수해 재난에서 희망으로’ 카톡 메시지를 통해 “고국의 코로나19으로 몸도 마음도 한참 어려운 시기에 집중 호우로 삶터를 잃은 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피해 소식으로 안타까운 이 순간 가장 필요한 단어는 희망이라 생각한다”면서 “피해 지역과 이웃들의 마음마저 희망으로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국의 이재민들께 서로 돕고 챙기는 따뜻한 마음으로 체육인 모두가 함께 수해성금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면서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사진 설명 : 재호주대한체육회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