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은행 계정 잔액 정상적으로 복원, 은행 고객들 여전히 트위터를 통해 불만 표출
세인트 조지 은행(St George Bank)에 고객의 비자(Visa) 직불 카드 중복 승인 및 고객 계좌의 돈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웨스트팩 (Westpac)이 인수한 세인트 조지은행은 29(일) 고객이 트위터(Twitter)를 통해 비자 직불카드 결제 중복 문제를 올리면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문제가 커지자 은행 대변인은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떤 고객도 피해 없이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6시, 은행 계정 잔액이 정상적으로 복원되어 문제가 해결됐지만 많은 고객들은 여전히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한 고객은 자신의 비자 직불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어떤 거래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일 아침 카드 금액 350달러가 초과 인출돼 있었고 3일 동안 거래가 중복 결제됐지만 주말이라 전화연결도 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은행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은행원이 전화로 도움을 줄 수 있었지만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다며 이 문제가 다행히 다른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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