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발 3차 송환 전세기, 25일에 시드니 착륙

자국민 140명 현재 시드니 자가격리 호텔에서 격리 중

25일 저녁, 인도 발 3차 송환 전세기가 140명의 자국민을 싣고 시드니에 착륙했다. 현재 탑승객 전원은 시드니에 위치한 자가격리 호텔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발 세 번 째 송환 전세기가 시드니에 25일 저녁에 도착했으며, 다윈에 위치한 노던 테리토리의 하워드 스프링스 격리 시설이 아닌 시드니에 인도 발 송환 전세기가 도착한 것은 5월 15일 이후로 이번에 처음이다.

전세기에는 인도에서 실시한 코로나 19 테스트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140명의 자국민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모든 탑승객은 시드니에 위치한 자가격리 지정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인도 발 1차 송환 전세기는 지난 15일에 자국민 80명을 싣고 다윈에 도착했으며 9일 뒤인 24일, 2차 송환 전세기가 자국민 165명을 싣고 마찬가지로 다윈에 착륙했다.

이전에 외교 통상부는 성명을 통해,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 측에서 인도 발 탑승객을 맞이하며 송환 작전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전하면서 각 주의 지원 덕분에 6월 4일 금요일까지 총 8차에 걸친 송환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남길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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