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카드는 구매 가격의 24% 이상 청구
호주 신용카드 소지자가 이자율이 저렴한 카드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교 사이트 파인더(Finder)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1,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용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며 카드 소지자의 평균 이자율은 14.7%이라고 나타났다.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호주인의 평균 누적 이자가 1,392달러이지만 더 낮은 이자율, 7.49%를 가진 카드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11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수치라고 나타났다.
파인더의 개인 금융 전문가인 에이미 브래드니-조지(Amy Bradney-George)는 일단 신용카드를 발급하여 사용하는 순간 더 나은 옵션이 있다는 것을 잊기 쉽다며 카드마다 이자율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카드는 구매 가격의 24% 이상이 청구되며 카드 값을 지불하더라도 연회비 또한 지불해야 돼서 매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인더는 5월 11일(목) 290개 이상의 개인 및 비즈니스 신용 카드를 분석하여 신용 카드 어워드 2023(Credit Card Awards 2023)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이미 브래드니-조지는 요금 및 수수료 절감, 해외여행 시 카드 소지 시 포인트 적립 등 해당 범주 내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가 수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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