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백신접종 기한 임박, NSW 보건 직원 6명 중 1명 미접종

보건 서비스 연합, 백신 접종 장려 추첨.. 백신 접종자 50명에게 상금 $1,000 제공

주 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의무 백신 접종 기한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NSW 보건 직원 6명 중 1명이 아직 1차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NSW 보건 직원은 9월 30일까지 첫 번째 백신을 접종을 하고 11월 30일까지 완전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9월 2일 기준 예방접종 통계에서는 현재 직원의 약 16%가 미접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NSW 보건부는 9월 14일 기준, 임상 직원 및 NSW 구급차 서비스 직원의 88%가 1차 접종을 하고 81%가 2차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리버풀 병원의 의료진 카운슬 의장인(Liverpool Hospital ‘s medical staff council) 미리암 레비(Miriam Levy)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매우 낮은 지역의 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최전선 직원들에게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리버풀 병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노인 병동 내부의 35명 이상, 집단 감염이 시작되어 12명의 환자가 사망한 바 있다.

또한 레비 박사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의료진을 위해 9월 30일 전에 지방을 포함한 모든 백신 센터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방문 예약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브래드 해자드(Brad Hazzard) 보건부 장관은 의무 백신 접종 기한에 맞춰 모두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보건 서비스 연합(Health Services Union)은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백신 접종자 50명에게 상금 $1,000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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