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계 억만장자 솔로몬 루, 각 매장에서 건강기록 확인하는 방식 비판
호주 시사프로그램 ‘커런트 어페어(A Current Affair)’ 가 호주 패션 의류 매장 코튼온(Cotton On)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 및 ‘COVID 안전 체크인’ 전자출입 명부를 확인하는 직원이 아무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NSW 보건 명령에 따라 사업체는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반 시 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코튼온 매장 관리자가 NSW 봉쇄 조치 해제 후 업소 문을 열게 되자 직원들에게 백신 기록을 확인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호주 소매업 협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의 폴 자흐라(Paul Zahra) 회장은 매장이 오픈하게 되어 많은 고객들이 쇼핑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기쁘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단속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호주 최대 부호 가운데 하나인 소매업계 억만장자 솔로몬 루(Solomon Lew) 회장은 각 매장에서 건강기록을 확인하도록 하는 방식을 비판하며 쇼핑센터 출입구에서 한 번에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역인 전염병 학자 교수 메리루이즈 맥로스(Marylouise McLaws)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쇼핑몰과 같은 실내 환경에 출입 시 백신 완전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쇼핑센터를 찾는 젊은 층이 무증상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며 노인층이 부스트 샷을 접종할 때까지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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