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치의 일요단상) 진실한 사랑 고백

“제가 늘 기쁨으로 당신의 한쪽 다리가 되겠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당신과 내가 진실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내 한쪽 다리를
절개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연탄길, 이철환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를 저는 아내를 위해 신랑이 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요즘들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도 물물교환처럼 주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의 등식이 성립되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상대의 부족한 점을 내 사랑으로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부부의 인연을 맺고 내가 가진 자원으로 상대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대가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내어 주는 기쁨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사랑을 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나는 파트너나 타인에게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내가 꿈꾸는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그 사랑을 내가 먼저 실천하고 표현해 본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잠든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나의 사랑을 돌아보고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따뜻하게 두 손을 마주 잡고 두 눈을 맞추며 그 사랑을 정성을 다해 고백해 봅니다. 내 곁에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코로나로 힘들지만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시길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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