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치의 일요단상) 꿈 꾸며 이루는 삶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바로 여러분이 꿈꿔오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현대 사회의 집단 무의식 속에는 꿈을 꾸는 것, 꿈 꾸던 삶을 사는 것을 바라는 것은 사치이고 그것은 동화책에나 나올 법한 또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듯 합니다. 또한 꿈 꾸는 것은 어릴 적 뭘 모르던 때에나 하는 것이고 나이 들어서는 현실을 파악하고 받아들이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들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네 꿈이 뭐니? 하고 물어보면 모르겠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어른들에겐 이 질문이 더욱 더 가당치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나이에 꿈이요? 뭘 이제 와서…하면서 꿈에 대해 묻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들을 많이 접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꿈은 누구 눈치를 보며 꾸는 게 아닙니다. 꿈은 이루어질까 아닐까를 가늠하며 꾸는 게 아닙니다. 꿈은 지금 보기엔 불가능해 보이지만 이루어지면 참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그 꿈이 지금의 우리 삶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온 원동력이었습니다.

잘 살펴보면 저 같은 50대 중반인 사람은 자신의 주도로 삶을 살아온 시간이 30년 정도였습니다. 기대수명으로 보면 앞으로 살아갈 날이 30년 이상은 남았을 겁니다. 즉, 지금껏 ‘나’로서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결론이죠. 그렇다면 지금껏 수많은 일들을 해내고 경험해 온 우리가 앞으로의 삶 속에선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루고 경험하게 될까요?
꿈을 꾸는데 나이제한 같은 건 없고, 꿈 꾸는데 늦은 때란 없습니다!

난 어떤 꿈들을 잊고 살아왔는가?

모든 것이 다 허용된다면 죽기 전에 난 어떤 것들을 해 보고 싶은가?

코로나 덕분에 인생이란 열차의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은 그냥 지나쳤던 차창 밖 풍경을 천천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부환경의 변화 때문에 지금의 기회를 놓치는 대신 멋진 풍경들을 음미 감상하며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 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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