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치의 일요단상)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오노레 드 발자크 –

살아가면서 겪는 큰 고통 중의 하나가 타인을 내 입맛에 맞게 바꾸려 하는데 안되는 것입니다. 나 처럼 깔끔했으면 좋겠는데 저 사람은 왜이리 어지럽히는지, 나 처럼 무던했으면 좋겠는데 저사람은 왜이리 깔끔을 떠는지 모르겠어 피곤해! “너도 나 처럼 이래야 해”라고 기대하고 주장하는 것이 고통의 시작입니다. 관계가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상대도 나에게 그렇게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내가 이것을 인정하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맞춰주기 시작하거나, 상대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 상황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내가 편해지고, 그렇게 밉게만 보이던 상대가 괜찮아 보이고 인정되는 점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상대도 역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관계의 개선은 이런 이치들을 아는 사람이 먼저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로 부터 출발합니다.

내가 상대에게서 아직도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상대가 내게서 바라는 표현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을 맞춰 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내것을 주장하기 보다 상대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눈여겨 살펴보는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도 건강하게 활짝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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