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월스, 택배 수요 급증에 취약계층 고객 우선시하기

울월스 측은 식료품 배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드니 전역에서 노인, 장애인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과 같은 취약 계층 고객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우선 지원 서비스(Priority Assistance service) 프로그램은 해당 고객에게 생활필수품이 배송될 수 있도록 맞춤형 배송 시간대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에는 노인 요양 시설, 보육 센터, 장애 서비스, 커뮤니티 주택 및 일부 자선 단체와 같은 필수 시설이 해당한다.

울월스 측에서는, 대부분의 온라인 주문이 제시간에 맞춰 모든 고객에게 배달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고객은 웹사이트 접속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으나 울월스 측은 배송 및 픽업 서비스가 보다 넓은 지역에 시행되고 있지만 수요의 증가로 당일 및 다음날 배송 서비스에는 지연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월스 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브래드 반두치(Brad Banducci)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시드니 전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NSW주의 재고 수준은 양호한 상태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울월스 앱은 쇼핑하기 전에 목록을 작성하고 코너별로 물건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 쇼핑으로 비대면 택배 및 픽업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점이 될 수 있다.

소비자는 Covid-19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가 있거나 관련 통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온라인 쇼핑을 강력히 권장하고 NSW주의 모든 울월스 직원들 또한 이러한 사례에 해당하면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울월스 측은 당부했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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