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근로자, 급여 손실 없이 4일 동안 주당 30시간 근무
호주 서비스 연합(Australian Services Union, ASU)이 옥스팜 호주(Oxfam Australia)와 계약을 체결한 후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호주 첫 기업이 됐다.
획기적인 직원 교섭 계약(Employee bargaining agreement, EBA) 조건에 따라 주당 35시간 근무하는 풀타임 정규직(Permanent full-time) 근로자는 급여 손실 없이 4일 동안 주당 30시간을 일할 수 있다.
한편, 파트타임 정규직 근로자는(Permanent full-time) 30시간의 풀타임 근로자 기준, 일할 계산된 근무 시간만큼 일하게 된다.
옥스팜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3000여 개의 협력사와 함께 빈곤 해결과 불공정 무역에 대항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서 최근 노조와의 협상 후 앞으로 6개월간 주 4일 근무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옥스팜은 호주에서 97개의 풀타임과 37개의 파트타임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약 90개가 정규직이기 때문에 이번 개편이 약 100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31일에서 4월 4일까지 직원 교섭 계약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 4일 근무 프로그램이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실시한 후 근무 시간 단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분야에서 금융 및 비영리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3000명의 근로자들이 짧은 근무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