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크리스마스 대비 오프쇼어 신청 비자 12만 건 승인
연방정부는 그동안 적체되었던 비자 승인 처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히면서, 이제 해외에서 신청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은 하루 안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 승인 대기시간(subclass 417, 462)을 개선하고자, 정부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맞춰 해외에서 신청된 워킹 홀리데이 비자 12만 건을 승인했다.
정부는 또한 워킹 홀리데이 소지자가 한 명의 고용주 밑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총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기간 연장은 올해 12월 3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여름 동안 호주 고용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연장되어 시행되게 되었다.
올해 5월 노동당 정부가 들어선 후, 이민부 장관 앤드루 자일스(Andrew Giles)는 100만 건에 달하는 적체된 비자 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400명의 직원이 추가로 고용되었으며, 연말까지 처리가 밀린 비자가 60만 건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민부가 6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2년에 승인된 워킹 홀리데이 비자(Subclass 416 , 472) 건 수가 전년 대비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아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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