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번 케밥샵에서 대낮 총격 사건으로 3명 부상

갱단 간 보복전일 것으로 추정, 무고한 직원 중상

16일(월) 1시경, 시드니 오번(Auburn)지역의 M 브라더스 케밥(M Brothers Kebab) 가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무고한 여성 직원이 중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갱단 간 보복전의 일환으로 추정했으며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은 두 명의 복면을 쓴 무장 괴한이 케밥 가게에 침입해 총 8발을 발사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47세의 여성 직원이 복부에 두 차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혼수상태에 있으나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갱단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밈잔 아자리(Samimjan Azari)와 그의 동료도 각각 팔과 어깨, 얼굴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아자리를 겨냥한 네 번째 공격으로 보고 있으며, 이전에도 그의 생명을 노린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아우디 Q7 차량이 해리스 파크(Harris Park) 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고 이와 관련된 차량 두 대도 각각 그레이스테인스(Greystanes)와 메릴랜즈(Merrylands)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NSW 주지사 크리스 민스(Chris Minns)와 경찰 장관 야스민 캐틀리(Yasmin Catley)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무고한 시민이 갱단 간의 폭력에 희생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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