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무상 보육 지원금 7월 12일 종료

어린이집 근로자 대상 고용유지보조금 7월 20일 중단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도입됐던 어린이집 무상 보육 보조금이 7월 12일 종료된다.

댄 테한 연방교육부 장관은 호주의 코로나19 사회 봉쇄 규제 완화로 기업과 학교도 재개되는데 보조를 맞춰 4월 6일 도입됐던 조기 어린이 교육관리 구제 지원책(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 Relief Package)을 7월 12일 종료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로써 7월 13일부터 어린이 보육 지원을 위한 일부 신규 과도기 조치와 함께 원래대로 어린이 관리 보조금(Child Care Subsidy) 체제로 되돌아간다. 어린이집 근로자들에게 허용됐던 고용유지보조금(JobKeeper)도 7월 20일부터 중단된다.

대신 정부는 이번 분기에 유자격 가족들에게 약 20억 달러의 어린이 관리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집에 과도기 지원금(Transition Payment) 7억8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이 지원금은 구제 지원책 준거기간인 올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어린이집 이용료 수입의 25%를 지급하는 것이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