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상 다양한 품목에 대해 전용 가격 제공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Amazon)이 호주에서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ness)’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무용품, 전자제품, 가구 등 다양한 품목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가격, 대량 구매 할인, 전담 고객 지원 등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비즈니스는 중소기업(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 SMB)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구매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프라임(Business Prime)’ 옵션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의 배송 혜택과 함께 공유 계정, 구매 정책 설정 등의 기업 전용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비즈니스 호주 지사장 레나 잭(Lena Zak)은 이번 서비스 출시가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를 확보하는 시점에 맞춰 이루어졌으며, 아마존은 호주 내 운영 네트워크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빍혔다.
한편 호주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스페인, 영국에 이어 아마존 비즈니스가 출시된 11번째 국가이다. 2015년 출시 이후, 아마존 비즈니스는 연간 약 350억 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하며 전 세계 8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늘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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