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는 오는 9월 4일로 예정된 시의원 선거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NSW 정부는 계획대로 9월 초, 500만 명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의원 선거를 실시하는 한편 시드니의 Covid-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우편 및 온라인으로 투표방식을 용이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유권자와 후보자들, 투표소 관련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일, 우편투표 대상자 기준을 요양원, 양로원 및 병원의 영구 또는 임시 거주자, Covid-19로 인한 자가격리자로 확대했다. 또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Covid-19 관련증상으로 인해 선거당일 투표소에 가는 것이 본인 또는 다른 사람의 건강이나 사회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유권자 역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한 모든 주민은 8월 23일부터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즉 아이보트(iVote)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 유권자들에게 우선으로 실시될 것이다.
노스시드니 지역의 무소속 시의원 조이 베이커(Zoe Baker)는 이 시기에 우편 및 온라인 투표를 확대하는 것은 많은 자본과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 투표 방법을 알리기 위한 교육 캠페인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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