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부터 NSW 주내 모든 공공 수영장, 코로나19안전 수칙에 따라 재개장 허용
19일(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가 20일(월)부터 감염 우려 지역 12곳도 다른 시드니 광역권과 동등한 봉쇄 조치를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감염 우려 지역인 베이사이드, 블랙타운, 버우드, 캠벨타운,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 페어필드, 조지스 리버,리버풀, 파라마타, 스트라스필드 펜리스는 다음과 같은 규제완화가 적용된다.
- 야외에서 운동하거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위한 제한 시간 없음 (기존 2시간 제한)
- 자신이 거주하는 관할 구역 혹은 집에서 5km 이내에서 2차 백신 접종 자는 최대 5명까지 야외 모임 가능(12세 이하 어린이 제외)
- 쇼핑, 운동 및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집에서 5km 혹은 자신이 거주하는 관할 구역 내에서 할 수 있다.
- 시드니 결혼식, 시드니 광역권에 거주하는 하객 포함하여 최대 11명까지 참석 가능
- 싱글스 버블(Singles bubble)’은 시드니 광역권내의 거주자 한 사람 지정 가능
하지만 승인받은 근무자들에 적용된 출근 허가 등의 기존 제약 조건은 유지된다.
또한 9월 27일부터 NSW 주내의 모든 공공 수영장은 NSW 보건부에서 승인한 코로나19안전 수칙에 따라 재개장이 허용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높은 백신 접종률 덕택에 12개의 감염 우려 지역의 봉쇄 조치가 완화될 수 있었다며 2차 백신 접종률 70%에 도달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NSW 주 보건 당국의 제레미 맥애널티(Jeremy McAnulty) 박사는 며칠 동안 상황을 더 지켜보고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경계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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