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개의 프로그램 선정해 각각 19만 8200달러를 지원
6월 19일(월) NSW 주정부가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타운 지원금(Uptown gran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21개를 선정해 각각 19만 8200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문화지구를 형성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각 지역을 브랜딩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그램은 광역 시드니 안의 여러 지자체에서 지원한 신청 프로그램의 21개 중 하나로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인 시드니 이스트우드 로우 스트리트 동쪽 지역(Rowe St East)을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하고 K-팝, K-푸드, K-댄싱의 중심지로 팽창할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존 그래함(John Graham) 예술/음악/심야 경제부(Minister for Music and the Night-Time Economy) 장관은 한인상공회의소(Korean Community of Commerce)가 향후 이스트우드를 코리아타운으로 알리는데 업타운 보조금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스트우드를 찾는 400만 명의 방문객을 위해 한국 상품 및 음식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코 이스트우드(Moko Eastwood) 소유주이자 코리아타운 실무 프로젝트 팀의 박종훈 대표는 로우 스트리트에는 한인 업소 120여 곳이 집중돼 있으며 비록 소규모의 거리지만 한국 문화가 가득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체험하기 위해 찾고 있다고 전했다.
NSW 24시간 경제 위원회(Economy Commissioner)의 마이클 로드리게스(Michael Rodrigues) 위원장은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이 올해 시드니 곳곳의 야간 경제를 활성화하여 시드니의 역동성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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