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버우드 웨스트필드쇼핑센터 확진자 방문

서비스NSW도 들러, 메리엇호텔 경비원 2명 확진 판정

코로나19 확진자가 시드니 버우드의 웨스트필드쇼핑센터(Westfield Shopping Centre Burwood)와 서비스NSW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NSW 주정부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면서 최근 버우드 지역 방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20일(목) 오후 6-7시 버우드 웨스트필드쇼핑센터의 K마트와 울워스 매장을, 21일(금) 오후 2시30분-3시 버우드의 서비스NSW를 방문했다.

주정부는 이 시간에 이들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약 코로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자가격리하고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다.

이 외에 시드니 도심 서큘러키 인근의 시드니하버메리엇호텔(Sydney harbour Marriot Hotel)에서 8월 3일, 9일, 10일, 11일 근무했던 경비원(security guard)이 감염원 확인 불능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경비원은 16일 밤 쉐라톤그랜드하이드파크(Sheraton Grand Hyde Park)에선 야근했다.

이 경비원은 해외 유입자들이 자가격리 하는 메리엇호텔에서 최근 나온 두번째 확진자이다.

한편 23일 빅토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명, 사망자는 17명이었다. 이날 빅토리아의 누적 사망자가 415명으로 증가하며 호주 총 사망자(502명)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퀸즐랜드는 이날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