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광역권 봉쇄 조치 9월 말까지 연장, 강화된 NSW 규정

야간 통행금지에서 운동시간 1시간 규제까지, NSW 강화된 규제 적용

8월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시드니 광역권의 봉쇄 조치가 9월 말까지 연장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20일 성명을 통해 시드니 광역권의 봉쇄 조치가 9월 30일까지 연장되며 NSW 지방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 연장 여부는 다음 주 상황을 지켜본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집중 감시 지역으로 분류된 시드니 12개의 지방정부 지역(LGA)에 대해서는 추가 규제 조치가 시행된다. 8월 23일(월)부터 해당 지역 거주자는 밤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Curfew)가 적용되며 운동 시간은 하루에 1시간으로 제한된다.

◆ 12개 코로나19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승인받은 근로자와 일터에 추가된 규제

– 해당 관할 구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보육 종사자 및 장애인 서비스 종사자는 8월 30일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거주 지역 밖으로 나가 일을 해야 하는 승인 받은 근로자는 직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하거나, 8월 30일까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8월 28일 토요일부터 해당 지역의 승인받은 근로자는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며 허가된 근로자임을 증명하는 서비스 NSW의 발급 허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8월 28일 토요일부터 업무상 코로나19우려 지역에서 일을 해야 하는 근로자는 서비스 NSW에서 발급한 근로자 허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8월 23일 (월) 자정부터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 및 페어필드 지역의 근로자는 해당 지역의 외부 근무 72시간 전에 받던 코로나19 검사를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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