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에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적어도 8월 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
NSW주 총리는 현 Covid-19의 위기 상태를 고려해 광역 시드니의 락다운을 최소 4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2주간의 락다운을 시작으로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신규 확진자로 인해 4주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이틀간, 총리와 그의 내각은 4주 연장 계획을 고려하면서 새로운 제도 시행과 규율을 조정하는 등 새로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는 Covid-19 진료소에서 면봉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신속한 항원 검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신속한 항원검사는 15~30분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회전율이 높아 효율적이다. 이 검사 시스템은 현재 일부 민간 부문에서 무증상 근로자를 선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멜버른이 도입한 ‘싱글 버블’(Singles Bubble)도 고려하고 있다. 이는 18세 미만의 아이를 홀로 양육하는 부/모일 경우 최대 한 명까지 방문객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향후 지침에는 8월 말까지 모든 시민들이 1차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예방접종 전략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시드니는 172건의 신규 사례를 기록했고, 추가로 (조지스 리버)Georges River와 (파라마타)Parramatta를 위험 지역 목록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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