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결국 락다운 1주일 연장, 학생들은 다시 비대면 수업

최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과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NSW 정부는 락다운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기 초에 집에 머무르면서 공부하게 될 것이다.

글래디스 주 총리는 이번 폐쇄를 NSW의 마지막 제재가 되길 주장했지만 이날 7일 오후 비상내각회의에서 나온 제안사항은 7월 16일까지의 재택 근무 명령 연장을 촉구했다. 총리는 7일 오전 11시 업데이트 된 락다운 연장 조치사항을 발표하였다.

시드니의 학생들은 겨울방학이 지난 후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대신 다음주부터는 비대면 학습으로 다시 전환된다. 하지만,  차일드 케어에 종사하는 필수 인력은 학교에 남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도울 것이다. 정부는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들에게 확실성을 주기 위해 며칠 내로 규제로부터의 돌파구 방안을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지난 6일 18명의 새로운 COVID-19 환자가 발생했지만 그중 11명만이 감염 기간 중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보건 당국은 6일 로즈랜드 지점 커먼웰스 은행에서 이용객의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 후, 이전의 동선을 감염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위험을 알렸다. 이로 인해, 6월 28일, 29일 또는 30일 이곳에 방문한 사람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결과에 상관없이 14일 동안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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