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 2만달러 NSW 공동체건축기금 받아

한인회관 장애인 접근성 개선 출입구 보수 공사용

조디 맥케이 NSW 노동당 대표가 전달

시드니한인회(회장 윤광홍)가 NSW 주정부로부터 2만 달러의 공동체건축기금을 받았다.

한인회는 NSW 주정부가 시행하는 2020년 공동체 건축파트너십 프로그램(Community Building Partnership Program)을 신청해 2만 달러의 기금을 승인받았다.

이 기금은 시드니한인회관의 ‘장애인 접근을 위한 출입구 보수’(Entrance renovation for disable access) 공사를 위한 용도로 사용 승인된 것이다.

윤광홍 시드니한인회 회장은 9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건축기금 전달식을 통해 스트라스필드 주의원인 조디 맥케이 NSW 노동당 대표로부터 2만 달러를 전달받았다.

기금 전달식에는 시드니한인회의 윤 회장과 노정언 박윤식 부회장 및 운영위원들, 그리고 노동당의 맥케이 대표와 소피 콧시스 캔터베리 주의원이 참석해 함께 박수치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교환했다.

맥케이 대표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2만 달러를 한인사회에 지원하게 돼 기쁘다. 많은 행사가 열리는 인기 장소인 한인회관에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축하했다.

콧시스 의원은 “이는 한인사회의 헌신과 노력이 NSW 공동체에 아주 중요하고 인정받는다는 증거”라면서 “노동당은 다문화사회와 한인사회를 적극 옹호한다”고 밝혔다.

윤광홍 회장은 “휠체어 사용자들의 한인회관 출입올 개선하기 위해 올 초에 주정부 건축기금을 신청해서 2만 달러를 받게 됐다”면서 “매년 이 기금을 받아 한인회관을 하나씩 보수해 깨끗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사진 설명 : 시드니한인회가 NSW주정부의 건축기금 2만 달러를 받았다.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과 조디 맥케이 NSW 노동당 대표가 2만 달러짜리 대형 수표 모형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