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2021시즌 개막

호주 럭비 왕중왕전, 이번 시즌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호주 럭비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의 2021시즌이 진행 중이다. 이 럭비 경기는 1980년부터 시작된 퀸즐랜드주 선발팀 ‘마룬스’와 NSW주 선발팀 ‘블루스’의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들이 3차례 맞붙어 승자를 가리는 연례행사다.

이번 맞대결 이전까지 39번의 경기에서 마룬스가 22승, 블루스가 15승 (2차례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018-19시즌에는, ‘블루스’가 리그 2연패를 달성했으나 2020시즌에 마룬스가 2승 1패를 기록하며 블루스의 3연패를 저지했다. 이번 2021시즌은 빅토리아주의 봉쇄령 여파로 인해 퀸즐랜드주에서 1,2차전 그리고 NSW주에서 3차전이 열리게 된다.

한편, 퀸즐랜드주 선발 마룬스는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연속 우승을 하며 최다 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날짜: 6월 9일 (1차전, 마룬스 6 vs 블루스 50), 6월 27일 (2차전, 매진), 7월 14일 (3차전)

장소: Queensland Country Bank Stadium(1차전, 퀸즐랜드), Suncorp Stadium (2차전, 퀸즐랜드), Stadium Australia (3차전, NSW)

예매: NRL travel.com 웹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예매

한남길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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