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연방 총리, 국가 재개방을 위한 4단계 계획 발표

Covid-19 백신 접종 목표에 대한 4단계 주요 내용 및 필요 사항

7월 30일 진행된 전국 비상 내각에서 국가 재개방을 위한 호주의 백신 접종 목표에 대한 4단계 계획이 합의되었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연방 총리는 정부의 4단계 정상 복귀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는 호주를 최소한의 규제만으로 Covid-19을 타개해나갈 수 있는 백신 접종 국가로 만들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된 후에는 전국적인 대규모 봉쇄 조치는 불필요하게 되겠지만 국경에 대한 제한적인 규제는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모리슨(Morrison) 연방 총리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공중 보건 수칙을 완화시켜주는 방안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1. A단계 (억제): 현재의 상태, 봉쇄를 주요 도구로 사용하여 바이러스를 억제 

• 국가 예방 접종 계획 시행을 포함하여 백신 접종률 가속화 

•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경 폐쇄 

• 발병 시 조기에 엄격하고 짧은 봉쇄 조치 

• 백신 부스터 프로그램 준비 

• 전국 호텔 검역망 추가 검토 

2. B 단계 (전환):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 완료, 올해 말로 희망 

• 낮은 봉쇄 조치 가능성 

• 국경 제한 유지 

• 백신 완료자에게 규제 완화 – 축소된 검역 조치, 학생/경제 비자 입국 제한 완화
    및 귀국 여행자 입국 승객 한도 상향 조정 등 

3. C 단계 (통합): 백신 접종 강화 단계, 인구의 80% 백신 접종 완료 

• 일부 목표 지역에 한한 봉쇄 조치 

•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호주인 귀국 및 출국 허용 

• 다른 국가들과의 자유 여행 협정인 트래블 버블 확장 

• 안전한 국가를 통한 국내외 여행의 점진적 재개 및 예방 접종 완료자에 대한
    균형 검역 및 입국 요건 축소 

4. D단계 (최종): 백신 접종 후 최종 단계 

• 국경의 완전한 개방

• 제한이나 폐쇄 없이 Covid-19의 지속적인 관리 도모 

• 고위험 입국자 검역과 필요에 따른 부스터 접종 유지 

모리슨(Morrison) 연방 총리는 “이제 주 및 테리토리 정부, 연방 정부와 함께 모든 호주인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에 타임라인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모두 힘을 합쳐 빨리 목표 달성 지점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혜윤 기자 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