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개발업체 토플레이스, 20년 동안 스카이뷰 타워 단지 ‘구조적 결함’ 책임에 동의
시드니 개발업체인 토플레이스(Toplace)가 새로 건설될 스카이뷰(Skyview) 타워 단지의 구조적 결함에 대해 20년 동안 책임을 지는 데 동의했다.
지난 4월 정부 조사관은 토플 레이스가 짓고 있던 ‘카스힐(Castle Hil) 스카이뷰’ 복합 단지 지하에서 여러 결함을 발견한 후 6월에 구매자 입주 금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토플 레이스는 향후 몇 년 동안 드러날 수 있는 모든 결함을 시정하는 것을 포함, 다양한 조치를 취하는데 동의했고 금지 해제 명령이 내려졌다.
7월 16일 토플레이스 이사, 진 나시프(Jean Nassif)가 서명한 동의서에는 회사가 20년 동안 단지의 모든 구조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년 동안 건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구조 공학자를 소집하고 기타 결함을 수리할 것을 포함한다.
더불어 진 나시프는 3명의 공학 교수로 구성된 패널을 포함, 4개의 공학팀이 지하실 구조를 연구했고 마침내 ‘호주 표준 및 건축법’을 통과했다고 밝히며 시드니에서 가장 평판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뷰 단지가 완공되면 5개 타워에 걸쳐 약 960개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8월 말 이전에 첫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녹색당 의원(Greens MP) 데이비드 쇼브리지( David Shoebridg)가 의장을 맡은 NSW 상원 위원회는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취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쇼브리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더 많은 아파트들이 보호 장치 없는 ‘시한폭탄’과 같다면서 NSW주의 주거용 아파트 건설에 대해 더 많은 관리 감독과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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