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완공 예정, M12고속도로와 메트로 전철 등과 연계
시드니 서부 베저리스크릭(Badgerys Creek)에 53억 달러 예산으로 건설될 서부시드니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이 내년 말에 착공될 예정이다.
제2 시드니국제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신설한 공기업인 서부시드니공항(Western Sydney Airport)은 최근 이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건설을 위한 최종 후보 건설업체로 멀티플렉스(Multiplex), 왓팩(Watpac) 및 렌드리스-CPB 컨트렉터스 조인트벤처를 선정했다.
내년 중반에 건설업체가 최종 선정될 때 여객터미널의 디자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여객터미널은 공공 플라자, 매장, 식당, 카페를 포함하며 M12 고속도로, 메트로 전철노선 등 주변 대중교통망과 연결된다.
80억 달러 예산의 서부시드니공항 메트로 전철노선은 내년에 착공되며, 이 공항이 개항될 2026년에 맞춰 여객터미널과 연결될 예정이다. 18억 달러 예산의 12고속도로는 2022년 착공 예정이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