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코로나 한자릿수…확진 7명, 사망 2명

멜번 14일 평균 신규 확진 12.8명, 2주 감염경로 불명 14명

빅토리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빅토리아 보건당국은 2일 신규 확진자가 7명,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빅토리아의 총 확진자는 2만190명, 사망자는 802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빅토리아의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3.2명으로 감소했다. 멜번은 12.8명, 지방은 0.2명으로 하락했다. 2주 간 멜번의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5명 감소한 14명이었다.  

멜번의 코로나 회복 로드맵이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되기 위해선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 및 14일 간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각각 5명 이하로 감소해야 한다.

빅토리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속해서 한자릿수를 기록한 마지막 시기는 6월 첫째주였다. 그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던 하루 확진자는 9월 28일 5명에 이어 10월 2일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나타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