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빅토리아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 수석의사는 24일 빅토리아에서 8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빅토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 1884명, 사망자 20명이 됐다. 호주 전체는 확진자 7521명 사망자 103명으로 늘어났다.
서튼 수석의사는 최근 24시간 동안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8명은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3일까지 4일 연속 10명을 넘었던 지역사회 감염자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 2차 대유행 우려로 인한 사재기에 대비해 빅토리아의 콜스와 울워스는 24일부터 화장지, 손 소독제 등 일부 생필품에 대한 구매 수량 제한을 다시 도입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사진 설명 : 브렛 서튼 빅토리아 수석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