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재정 지원책 발표

빅토리아주, 봉쇄령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중소사업체들 돕기 위해 재정 지원책 발표

지난 5월 말, 빅토리아 주정부가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중소 사업체 재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에 빅토리아 주정부가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체 재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안에는 주류 및 식품 면허 소지자에게 최대 3,500달러를 지원하는 정책과 행사 운영자들에게 최대 2,000달러를 지원하는 계획안이 포함되어있다. 해당 계획안으로 9만 개가 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 팔라스 빅토리아주 재무장관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발표한 계획안은 지난 2월 봉쇄령 당시에 제공했던 지원책보다 규모가 더 크다.”라면서, “다른 주정부가 실시했던 지원책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규모가 큰 지원책이다.”라고 빅토리아주 당국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개인 사업자들과 중소기업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남길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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