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총리, 지속된 봉쇄 조치에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인상
근무 시간 20시간 이상 줄어든 근로자는 주당 $750, 20시간 미만 $450 지급
스콧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따른 지속된 봉쇄 조치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가 인상된 재난 지원금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봉쇄 조치로 일하지 못한 근무시간이 20시간 이상인 경우 추가 150달러를, 20시간 미만인 경우 75달러를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청소년 수당이나 간병인 수당 등의 복지 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근무시간이 8시간 이상 줄어든 경우 기존 혜택 외에 주당 200달러의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조치로 연방 정부가 매주 약 7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할 예정이지만 잡 키퍼(JobKeeper) 제도의 재도입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실직자 대상으로 주당 200달러의 재난 수당이 지급되지만 이는 지난해 4월과 9월 사이 잡시커(JobSeeker)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급되던 주당 275달러보다는 적은 액수다.
또한 28일, NSW 주 정부와 연방 정부는 자격이 되는 사업체들에게 직원을 유지한다는 조건하에 공동자금으로 주당 최대 100,000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NSW 정부에 따르면 변경된 새 지원책으로 더 큰 사업체도 지원금 지원이 가능하여, 약 1,900개의 기업이 추가로 재난 수당을 신청 할 수 있게 됐다.
*지방정부 지역 (Local government areas, LGA) 인 파라마타(Parramatta), 조지리버(Georges River) 및 캠벨타운( Campbelltown)은 29일 자정부터 건강 문제, 노인간호등의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LGA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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