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 4개의 시드니 교외 지역 낮은 백신 접종률 우려

12 지방 정부 지역 여전히 우려, 일부 지역 1 접종률 85% 넘어서..

8일(수), 보건 당국은 4개의 시드니 교외 지역 글리브(Glebe), 워털루(Waterloo), 레드펀(Redfern), 매릭빌(Marrickville) 이 낮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과 증가하는 확진자 수로 우려가 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호주 보건 부국장 메리언 게일(Marianne Gale)은 언급된 교외 지역은 핫스폿 인접지역으로 가벼운 감염 증상이 있어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엄격한 봉쇄 조치가 적용되는 12개 지방 정부 지역 (LGA) 도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지역은 1차 접종률이 8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지역이 높은 백신 예방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러스 감염 우려 지역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면 백신 완전 접종을 완료한 거주자들에 대한 일부 봉쇄 조치가 완화될 계획이며 정부 내각은 10일(금)까지 봉쇄 조치가 예정돼 있는 일부 NSW 지역에 대한 추가 봉쇄 여부를 의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미닉 패럿(Dominic Perrottet) NSW 주 재무 장관은 코로나 핫스폿은 12개 지방 정부 지역뿐만 아니라 광역 시드니 전체가 동시에 봉쇄 조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8일 기준, 호주 성인 인구의 약 42%가 백신 완전 접종을 완료했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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