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수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
주 정부가 바랑가루 보호 지역(Barangaroo Reserve)을 개방해 더 많은 대중이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보호 구역의 북쪽 끝에 있는 마리나위 코브(Marrinawi Cove)에 수영객을 위한 안전망과 표지판 및 새로운 샤워 시설이 설치됐다.
인프라, 도시 및 활동 교통부 장관(Infrastructure, Cities and Active Transport minister), 롭 스톡스(Rob Stokes)는 호주가 반세기 이상 바다 및 항구의 수영장 건설을 중단해 왔으나 최근 안전한 공공 수영장을 제공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롭 스톡스는 또한 바랑가루, 블랙와틀 베이(Blackwattle Bay) 및 베이스 웨스트(Bays West)를 포함한 도시 재개발 지역에 수영 및 수상 스포츠가 가능한 곳으로 개발하여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러스 포인트 주민 액션 단체(Millers Point Resident Action Group)의 야스미나 보닛(Yasmina Bonnet)은 시드니 ABC 라디오(ABC Radio Sydney)와의 인터뷰에서 마리나위 코브는 시드니 도심의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빌딩 대신 멋진 자연에 둘러싸여 수영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수질 전문가 스튜어트 칸(Stuart Khant) 교수는 종종 습한 날씨에 수질이 좋지 않은 반면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 항구로 방류되는 빗물의 양이 줄어들어 더 나은 수질을 얻을 수 있으므로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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