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초청 온라인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이 원 코리아 원 월드를 상징하는 원을 그렸다.
4.27남북공동선언 3주년기념 및 포스트 코로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주제의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온 라인 유튜브 강연회가 27일 열렸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가 온 라인 행사로 주최한 강연회에는 강정식 주호주대사, 홍상우 시드니 총영사, 이숙진 아태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 세계 각국의 해외평통 위원들이 참석했다. 아태지역회의 산하 서남아,동남아 북부,서부,남부 협의회,뉴질랜드, 중국 칭다오, 일본 근기 협의회, 협의회 회장 들이 참석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됐다. 비대면 회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형주백 호주 협의회 회장의 인사말, 강정식 대사와 이숙진 부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40분간 진행됐다 .

김 이사장(사진)은 강연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커다란 위협인 코비드 19의 발생원인을 진단하고 한국이 현재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가 된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현재 남한 내 동서 지역 사이의 갈등, 남북 사이에 지속되어온 분단과 긴장, 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와 정치로 인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을 들었다.
김 이사장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갈등을 치유하고 평화를 이룩하자”며 해외의 재외동포들이 하나의 커다란 한국, 하나의 커다란 지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각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 정착을 위한 호주 협의회 위원들의 공공외교 역할에 대해 “현지 정착 국가에 대한 공공외교가 효과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호주 동포사회의 2세들이 호주 정가에 진출하도록 동포사회가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
상반기 수입 지출 예산 집행 승인
19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가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27일 열렸다. 호주 협의회의 멜버른 지회, 퀸즈랜드 분회 등 호주 전국의 위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반기인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동안의 수입, 지출 예산 집행 보고와 더불어 오는 9월까지 진행될 행사 등을 논의했다.
형주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개월간 코로나로 인한 대면 행사의 제약에도 평화통일골든벨 행사 등 디지털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행사와 더불어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시드니 올림픽 20주년 사진전과 같은 대면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동포사회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며 “앞으로 남은 19기 임기동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동포사회 공감대 조성에 위원들이 힘을 다시한번 모으자”고 당부했다.
호주협의회 형주백회장 이숙진 아태지역회의부의장 강정식 주호주 한국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