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회계연도 1인당 세금 최고 수준
이번 주말 치러질 NSW주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 당의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각 정당이 가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야당 대표 크리스 민스는 NSW의 물가가 통제 불능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며, 이는 부분적으로 NSW주민들이 부담하는 주세(State tax)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NSW는 호주에서 가장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주라고 비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주별 세금 부담을 비교하는 데는 1인당 세금(Tax per capita)과 주별 총생산(GSP-gross state product) 대비 세금이라는 두 가지 주요 지표가 사용된다고 말한다.
NSW 경우 2021-22 회계연도 주민 1인당 4,806달러의 주 기반 세금이 가장 높게 징수된 주였다. 주뿐만 아니라, 준주를 포함할 경우에는, NSW는 ACT($5,29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주별 총생산(GSP) 대비 세금의 경우, VIC는 GSP의 5.9%로서 NSW를 제치고 가장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주였고, NSW는 5.6%로 2위를 차지했다.
NSW주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금들이 부과된다.
• 인지세 (Stamp duties)
• 급여 및 토지세 (Payroll and land taxes)
• 자동차 소유 및 운영에 대한 세금
• 도박 및 도박세 (Gambling and betting taxes)
• 폐기물 및 환경 부담금, 주차 공간 부담금 및 오염 통제 면허를 포함한 기타 세금 및 부담금
김정아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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