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및 휴가 예약 사이트와 협력한 특전 혜택 프로그램
4월 예정된 건강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민간 건강보험사들이 항공사 및 휴가 예약 사이트와 협력한 새로운 특전 혜택 프로그램(Fund’s Perks Program)을 발표했다.
부파(Bupa)는 에어비엔비(Aurbnb) 5% 할인 및 에미레이트 항공사(Emirates) 국내선 최대 200달러 할인, HCF는 부킹닷컴(Booking.com) 예약 시 최대 10% 캐시백, 메디뱅크(Medibank)는 피트니스 퍼스트(Fitness First) 20% 할인, NIB는 콜스(Coles) 및 울월스(Woolworths) e-기프트카드(e-Gift Card) 3% 할인 등이다.
지난 한 해, 보험사들의 다양한 특전 혜택 프로그램들을 통해 메디뱅크 회원들은 2,500만 달러, 부파와 HCF 회원들은 각각 500만 달러 이상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사들의 회원 특전은 자주 바뀌므로, 최신 할인 및 혜택을 수시로 확인해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9 뉴스의 금융 및 재정 담당 편집자 에피 자호스(Effie Zahos)는 보험사 변경이 절약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3월과 6월은 많은 보험사들이 가입 유치를 위한 대기기간 면제나 신규 가입 보너스 등의 혜택이 많은 기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장 수준(Coverage)을 낮추거나 추가 보장(Extras)을 점검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간 보험사들은 업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인상안을 요구 중이며, 정부는 약 4%대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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