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실습 지원금, 2025년 7월 1일부터 가능
연방 정부의 새로운 생활비 부담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의무적인 무급 대학 실습수업(Unpaid university placements)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5월 5일(일)에 발표된 2024년 예산의 일부로, 약 30억 달러 상당의 학자금 학생 부채를 줄이기 위한 HECS 지원금 조치와 함께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대학 협정(Universities Accord)의 권고에 따른 이번 개편 내용이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보다 공정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에서 공부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호주인들의 노력과 열망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방 실습지원급(Commonwealth Prac Payment)은 대학, 직업 교육과 트레이닝 자격증에 필수인 무료 현장 실습을 수행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며 특히 교사, 간호사, 조산사 및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급 대상이 된다. 수급자는 임상 및 현장 실습 기간 동안 주당 319달러 50센트를 받게 되며 지원금 지급은 2025년 7월 1일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렌던 오코너(Brendan O’Connor) 기술 훈련부 장관(Skills and Training Minister)은 이 새로운 조치가 필수 임상 실습 및 현장 실습 기간 동안 유니폼, 교통비, 임시 숙소 및 차일드 케어와 같이 추가 비용이 드는 간호 TAFE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지원금이라고 밝혔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